
도쿄국립박물관은 일본에서 가장 오래된 박물관으로, 1872년에 설립되어 150년이 넘는 역사를 자랑합니다. 박물관은 도쿄도 다이토구의 우에노 온시 공원 내에 위치해 있으며, 문화와 자연 경관이 조화를 이루는 대표적인 명소입니다. 일본을 대표하는 박물관 중 하나로서, 도쿄국립박물관은 방대한 소장품과 다양한 전시 자원을 보유하고 있으며, 일본 및 아시아 지역의 중요한 문화유산을 보존하고 전시하는 데 힘쓰고 있습니다.
박물관 구역은 다섯 개의 주요 전시관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일본 예술 및 역사 유물을 전시하는 ‘혼칸(本館)’, 메이지 시대의 서양식 건축 양식으로 유명한 ‘효케이칸(表慶館)’, 아시아 각국의 문화를 소개하는 ‘도요칸(東洋館)’, 주제별 기획 전시가 열리는 ‘헤이세이칸(平成館)’, 그리고 호류지에서 기증한 보물을 소장한 ‘호류지 보물관(法隆寺宝物館)’이 그것입니다.
2019년 3월 기준으로 박물관의 소장품은 11만 점을 넘으며, 회화, 조각, 서예, 공예, 고고학 유물 등 다양한 분야를 포함하고 있습니다. 그 중 89점은 일본의 국보로 지정되어 있으며, 644점은 중요 문화재로 분류되어 있습니다.
도쿄국립박물관은 독립행정법인 ‘국립문화재기구’가 운영과 관리를 맡고 있으며, 사단법인 ‘일본공예회’ 본부가 위치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