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샤잔 엔교지

주소: 쇼샤잔 엔교지
쇼샤잔 엔교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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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교지(円教寺, 일본어 읽음: えんぎょうじ)는 일본 효고현 히메지시 쇼샤산에 위치한 천태종의 별격 본산 중 하나입니다. 산호(山号)는 ‘쇼샤산(書寫山)’이며, 본존은 석가삼존입니다. 서국 삼십삼소 제27번 후다쇼(札所)로 지정되어 있으며, 장리(長吏)의 칭호는 고시라카와 법황이 하사했습니다.

서국 삼십삼소 중 규모가 가장 큰 사찰로, 쇼샤산에 자리하여 ‘서쪽의 비에이잔’이라 불리며, 중세에는 비에이잔, 다이센과 함께 천태종 3대 도장으로 꼽혔습니다. 교토에서 멀리 떨어진 하리마 지방에 있음에도 불구하고 황실과 귀족의 신앙을 깊이 받았으며, 역대 천황과 법황이 여러 차례 참배했습니다.

경내 구성
엔교지의 경내는 지형에 따라 세 구역으로 나뉩니다.

  • 동곡(東谷): 인왕문에서 십묘인 일대까지.

  • 중곡(中谷): 마니전(摩尼殿, 관음당)을 중심으로 함.

  • 서곡(西谷): 삼지당(常行堂, 대강당, 식당)과 오쿠노인(奥之院)이 위치.

사찰이 자리한 쇼샤산의 해발은 371m이며, 전역이 효고현 ‘쇼샤산 조수보호구(특별보호구)’로 지정되어 있습니다.

역사와 특징
1398년(오에이 5년)부터 메이지 유신 이전까지 엔교지는 여성 출입 금지 구역이었으며, 여성 신도들은 산기슭의 여인당(현재의 뉴이린지)에서만 참배할 수 있었습니다. 경내에는 히메지번 혼다 가문의 묘소가 있으며, 그 안에는 혼다 다다토키의 가신과 검호 미야모토 무사시의 양자인 미야모토 미키노스케의 묘도 포함되어 있습니다.

엔교지는 종교·문화적 가치뿐 아니라 웅장한 경관과 역사적 분위기로 인해 인기 있는 촬영지이기도 합니다. 2003년 헐리우드 영화 《라스트 사무라이》가 이곳에서 촬영되었으며, NHK 대하드라마 《무사시》(2003), 《군사 칸베에》(2014)와 함께 《겐지 이야기 천년의 수수께끼》(2011), 《천지명찰》(2012), 《세키가하라》(2017), 《스네이크 아이즈: 지아이조 오리진》(2021) 등 다수의 영화와 드라마가 여기서 촬영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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