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에노성

우에노성
投稿者が撮影 - ブレイズマン (talk) 08:25, 4 April 2010 (UTC), パブリック・ドメイン, リンクによる

우에노성(上野城, 또한 하쿠호성(白鳳城), 이가 우에노성(伊賀上野城)이라고도 불림)은 미에현 이가시 우에노마루노우치에 위치한 평산성(平山城)이다. 성은 해발 약 184미터의 우에노 대지 북단에 세워졌으며, 우에노 분지 중앙에 자리한다. 북쪽에는 핫토리강과 쓰게강, 남쪽에는 구메강, 서쪽에는 기즈강 본류가 흘러 천연의 방어선을 이루어 예로부터 군사적으로 매우 중요한 요충지였다.

우에노성의 기원은 헤이라쿠지 절과 니키 씨의 저택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전국시대에는 오다 노부카츠의 가신 다키가와 가쓰토시가 이곳에 요새를 세웠으나, 고마키·나가쿠테 전투에서 와키사카 야스하루에게 함락되었다. 이후 1585년, 쓰쓰이 사다쓰구가 개수하였다. 에도 초기에는 도쿠가와 이에야스가 도도 다카토라에게 확장을 명했으나, 오사카 전투 이후 도요토미 씨가 멸망하면서 공사가 중단되어, 혼마루와 니노마루 등 핵심 구역은 에도 시대 내내 미완성으로 남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에노성은 중요한 역사적 가치를 지니고 있다. 쇼와 42년(1967년)에 옛 성터가 국가 사적으로 지정되었다. 현재 우에노성 구역은 우에노 공원으로 개방되어, 이가 지역의 주요 관광지가 되었다. 공원 내에는 하이쿠 시인 마쓰오 바쇼를 기리는 하이세이덴(俳聖殿), 바쇼 기념관, 그리고 이가류 닌자 박물관 등이 위치한다. 특히 도도 다카토라가 축성한 석벽은 약 30미터 높이로, 일본에서 가장 높은 성곽 중 하나로 오랫동안 평가받고 있다.

현재의 천수각은 쇼와 초기에 세워진 3층 3계 구조의 모의 천수각으로, 정식 명칭은 이가 문화산업성(伊賀文化産業城)이다. 원형 복원은 아니지만 관광 및 역사 교육 측면에서 여전히 가치가 크다. 또한 쌀 창고와 무기고 등의 일부 건물은 오늘날까지 보존되어 우에노 공원 내에 현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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