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란현사관은 지역의 역사와 문화를 보존하고 홍보하는 데 전념하는 사료관으로, 이란현 정부 문화국에서 관리합니다. 지방지 편찬, 역사 자료 수집, 역사 교육을 목적으로 설립된 대만 최초의 현급 기관입니다.
관은 2층 구조로 되어 있으며, 상층은 전시 공간입니다. 상설 전시 외에도 다양한 주제의 특별 전시가 자주 열리며, 예를 들어 「대만 최초」, 「이란 최초」, 여성들의 삶을 기록한 「할머니 이야기관」, 신이민 여성들의 생활을 보여주는 「신이민 여성 특별전」, 중앙방송국이 제공한 음성 사료 전시 「소리로 듣는 대만의 목소리」 등이 있습니다. 이란현사관은 또한 지역의 중요한 사건을 기록하는 역할도 하며, 지역 기억의 수호자로서 활동하고 있습니다.
하층은 연구 및 소장 공간으로, 이란과 관련된 논문, 학술지, 원고, 고문서, 가계도, 지도 등 다양한 자료를 보관하고 있습니다. 연구자들에게 소중한 1차 자료를 제공하며, 현대적 요구에 부응하기 위해 디지털 아카이브 시스템도 구축되어 있어 시민들이 보다 편리하게 자료를 열람하고 활용할 수 있습니다.
전시와 소장 외에도, 지역 구술사와 기록을 적극적으로 출판하고 역사 교육을 촉진하고 있습니다. 이와 같은 문헌 출판 및 홍보 성과는 대만 문헌관(국사관)에서 여러 차례 수상한 바 있으며, 자원봉사 운영, 일본어 문헌 번역 프로젝트, 다양한 출판물 등이 그 예입니다. 이란은 일본 및 류큐와의 역사적 교류가 깊어 일본 학자와 작가들이 자주 방문하기도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