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 타이난시 베이먼구의 베이먼 관광안내소 인근에 위치한 ‘화이트 크리스탈 교회’는 미니멀한 순백의 건축 양식으로 지역에서 가장 눈길을 끄는 랜드마크 중 하나입니다. 전체 디자인은 시드니 오페라하우스의 유려한 곡선과 괌의 웨딩 예배당이 가진 순수하고 투명한 감성을 조화롭게 융합하여 우아하고 몽환적인 시각적 효과를 연출합니다.
이 교회는 염전에서 개조된 얕은 수면 위에 세워졌으며, 하얀 철골 구조에 투명한 크리스탈 패널이 박혀 있습니다. 햇빛이 쏟아지고 물결이 반사되는 순간마다 시와 같은 빛과 그림자의 변화가 펼쳐지며, 마치 사랑의 환상을 그린 듯한 낭만적인 공간을 만들어냅니다. 화이트 크리스탈 교회는 연인들이 꿈꾸는 웨딩 장소일 뿐만 아니라, 웨딩 촬영 명소로도 많은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