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MLD 타이뤼 생활몰(Metropolitan Living Development)은 대만 가오슝시 첨진구에 위치한 복합 문화 창작 쇼핑몰로, 식음, 영화관, 서점, 전시 및 공연, 연회 등 다양한 라이프스타일 기능이 결합된 공간입니다. 2015년 7월 2일 공식 개장하였으며, ‘도회생활개발주식회사’가 운영권을 획득하여, 본래 대만 알루미늄 공장이었던 부지를 재생시켜 가오슝 도시 재생 및 문창 산업의 상징적 랜드마크로 탈바꿈시켰습니다.
약 12,000평의 부지 면적을 가진 이 몰은, 기존 공장의 산업풍 건축 양식을 보존하였으며, 검정 콘크리트와 붉은 벽돌 요소를 채택하였습니다. 또한 80년 역사의 Y자형 강철 구조물을 그대로 유지하며, 가오슝이 산업 도시로 성장해온 역사를 상징하고, 과거 도시 발전을 위해 헌신한 노동자들에게 경의를 표하고 있습니다.
몰 내부에는 예술 영화관, 독립 서점, 테마 레스토랑, 전시 공연 공간, 디자인 셀렉트숍 등이 다양하게 구성되어 있으며, 디자인 감성과 생활 미학이 공존하는 여가 공간으로 자리매김하고 있습니다. 시민들의 주말 모임이나 쇼핑 장소로 인기가 높으며, 다양한 문화예술 행사와 브랜드 전시의 주요 장소로도 사랑받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