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쿠라성

사쿠라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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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쿠라성(佐倉城)은 일본 지바현 사쿠라시 조나이초에 위치한 근세 일본의 성곽으로, 에도 시대 사쿠라번의 번청이 위치했던 곳입니다. 현재는 사쿠라성터 공원으로 정비되어 있으며, 사쿠라시 지정 사적이자 일본 성곽 협회가 선정한 "일본 100명성"제20번에 포함되어 있습니다.

성은 가시마산(鹿島山) 서단, 약 해발 30미터의 자연적인 고지대에 축조되었으며, 서쪽과 남쪽은 가시마강다카사키강이 둘러싸고, 북쪽은 인바늪으로 이어지는 습지로 구성되어 있어 천연의 방어성을 갖추고 있습니다. 최초의 축성 기록은 전국시대, 모토사쿠라성의 성주 지바 치카타네가시마 모토타네에게 축성을 명한 데서 시작됩니다. 그러나 치카타네가 암살되면서 중단되었고, 이후 지바 쿠니타네가 다시 공사를 재개하려 했지만 역시 암살되어 계획은 무산되었습니다. 이로 인해 해당 지역은 “가시마다이(鹿島台)”로 불리게 되었습니다.

1610년(게이초 15년), 도쿠가와 이에야스도이 도시카츠에게 성 축조를 명령하면서 사쿠라성이 정식으로 완성되었고, 이후 사쿠라번의 정치 중심지가 되었습니다. 역대 성주들은 막부의 요직을 맡은 인물들이 많았으며, 초기에는 성주 교체가 잦았으나, 홋타 마사스케(홋타 마사노부의 동생의 손자)가 입봉하면서 번정이 안정되었습니다.

사쿠라성의 구조적 특징은 석축을 사용하지 않고, 자연 지형과 수계를 방어 요소로 활용한 점입니다. 인바늪을 외호로 삼아 방어를 강화하였고, 삼중 망루(御三階櫓)는 천수각 대신 사용되었습니다. 메이지 유신 이후 폐성령으로 인해 대부분의 건축물이 철거되었으며, 이후 일본 제국 육군의 주둔지(사쿠라 연대)로 활용되었습니다.

1962년, 사쿠라성터는 시 지정 사적으로 지정되어 일반에 개방되었고, 현재는 사쿠라성터 공원으로 정비되어 있습니다. 공원 내에는 혼마루(본환), 니노마루, 산노마루, 데마루, 우마다시 공해자(空堀), 천수대, 청동 망루대 등 주요 토루(土塁) 및 해자(堀)의 유적이 잘 보존되어 있습니다. 메이지 시대의 군사 시설 유적도 일부 남아 있으며, 사쿠라성터 공원 센터에서는 출토 유물, 역사 사진, 모형 등이 전시되어 성의 역사와 구조를 깊이 있게 체험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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