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라시

나라시는 일본 나라현 북부에 위치한 현 내 최대 도시이자 현청 소재지로, 현재는 중핵시로 지정되어 있습니다. 주요 도심 지역은 나라 분지에 속한 시의 서부에 집중되어 있으며, 시의 동부는 야마토 고원에 속합니다. 나라시는 오사카 시 중심부에서 약 20km 정도의 가까운 거리에 있고, 철도 교통도 매우 편리하기 때문에 종종 오사카의 위성 도시 중 하나로 간주됩니다.

현청이 위치한 도시인 만큼, 나라시에는 중앙 정부 기관과 대기업의 지사들이 다수 모여 있으며, 이들은 주로 긴테쓰 나라역과 신오미야역 주변에 집중되어 있습니다.

다른 지역에 비해 나라현은 산업 및 상업 발전이 두드러지지 않으며, 지역 경제는 주로 관광 산업에 의존하고 있습니다. 8세기에는 일본의 나라 시대 수도인 헤이조쿄가 위치했던 도시로, ‘덴표 문화’를 꽃피웠습니다. 오늘날까지도 많은 귀중한 역사·문화 유산이 잘 보존되어 있어, 국제적으로도 잘 알려진 관광 도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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