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이타시는 일본 오사카부 북부에 위치하고 있으며, 남쪽은 오사카 평야에, 북쪽은 센리 구릉 지대에 속합니다. 1970년에는 일본 만국박람회(엑스포)가 이곳에서 개최되어, 지역의 중요한 역사적 사건 중 하나로 여겨지고 있습니다.
현재 일본 프로 축구 리그(J리그)에 소속된 감바 오사카는, 스이타시에 위치한 스이타 시립 축구장을 홈구장으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율령국 시대까지 거슬러 올라가면, 현재의 스이타시는 대부분 셋츠국 시마시모군에 속했고, 남서부는 도요시마군에 속했습니다. 에도 시대에는 이 지역 대부분이 요도번의 영지였으나, 일부는 막부 직할지, 하타모토, 다카츠키번, 오카다번, 오카베번의 관할이기도 했습니다.
메이지 유신 이후 이 지역은 여러 차례 행정구역 개편을 거치며, 오사카부 사농국, 오사카부 기타사농국, 셋츠현, 도요사키현, 효고현, 다카츠키현, 요도현, 한바라현, 오카다현 등 다양한 행정 단위에 속했습니다. 그러다 1871년 제1차 부현 통합을 통해 비로소 오사카부의 관할로 통일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