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미타마시는 일본 이바라키현 중남부의 현중 지역에 위치한, 자연 풍경과 현대 시설이 어우러진 도시입니다. 시의 동쪽에는 항공자위대의 햐쿠리 비행장이 있으며, 민간 기능도 겸한 이바라키 공항도 있어 지역 교통과 방위의 중요한 거점이 되고 있습니다.
고미타마시는 2006년 3월 27일에 정식으로 설립되었으며, 구 히가시이바라키군의 오가와정, 미노리정과, 니하리군의 다마사토촌이 합병되어 탄생하였습니다. 시명 ‘고미타마’는 세 지역 이름의 첫 글자를 따서 지은 것으로, 융합과 새로운 시작을 상징합니다. ‘오가와’와 ‘다마사토’는 정촌제 실시 이전부터 이어진 유서 깊은 지명이며, ‘미노리’는 1956년 마을 합병 시 새롭게 만들어진 이름입니다.
‘고미타마’라는 시명에는 깊은 의미가 담겨 있습니다. 예를 들어 ‘작은 시냇물처럼 맑고 자연과 공존하며, 아름다운 보석처럼 빛나는 성장을 이루는 도시’, ‘보석처럼 작고 아름다운 마음과 고향을 가진 도시’ 등의 다양한 비전을 포함하고 있습니다. 명명에 앞선 시민 공모에서는 ‘햐쿠리시’가 가장 많은 표를 받았지만, ‘고미타마’라는 이름은 광역 소방 등 공공기관에서 이미 사용되고 있었기 때문에, 결국 이 이름이 시명으로 채택되어 지역의 역사와 정서를 계승하고 융합하게 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