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립전통예술센터는 타이완 이란현 우졔향의 둥산허 풍경구에 위치한, 전통문화를 보존하고 홍보하는 데 있어 중요한 거점입니다. 2002년에 설립되었으며, 약 24헥타르의 부지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이 센터는 유명한 친수공원과 강 하나를 사이에 두고 마주하고 있어, 자연과 문화를 함께 느낄 수 있는 아름다운 환경을 자랑합니다.
센터 전체는 전통 연극, 음악, 무용, 공예, 민속 곡예 등 예술 분야의 필요에 따라 설계되었으며, 전통 건축 양식과 친환경 건축 개념을 접목시킨 21채의 건물과 여러 조경 구역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내부는 행정 구역, 숙박 구역, 공연장 구역, 공방 구역, 산업 경관 구역, 주차장 등으로 명확히 구분되어 있어 방문객과 예술 종사자들의 다양한 요구를 충족시킵니다.
이 센터는 전통예술의 연구, 보존, 공연에 힘쓰고 있으며, 다양한 교육 및 홍보 프로그램을 통해 전통 기술이 학교와 지역사회로 확장되도록 지원합니다. 이를 통해 전통예술이 대중의 일상 속에 스며들고, 타이완만의 고유한 문화정신이 자리 잡도록 하고 있습니다.
2016년부터는 전롄 선미 문화예술재단이 운영을 맡아 전반적인 리모델링과 콘텐츠 개편을 진행하였으며, ‘미스트 포레스트’, ‘물고기 터널’과 같은 인터랙티브 설치물을 도입해 센터에 참신함과 예술적 분위기를 더했습니다. 이로 인해 더 많은 지역 예술가와 전통 기술 인재들이 자신의 창작물을 선보일 수 있는 플랫폼이 되었습니다.
국립전통예술센터는 단순한 문화 공간이 아니라 교육, 오락, 예술 체험이 결합된 다채로운 공간으로, 타이완 전통문화를 이해하기에 최적의 장소이며, 가족 단위 방문객들이 민속 예술의 아름다움을 깊이 있게 탐방할 수 있는 훌륭한 명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