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주쿠 토호 빌딩은 일본 도쿄도 신주쿠구 가부키초에 위치한 복합 건축 시설로, 토호(TOHO) 회사가 관리합니다. 이 건물은 이전 신주쿠 KOMA 극장과 신주쿠 토호 회관이 있었던 자리에 세워졌으며, 2015년 4월 17일에 공식 개장하였습니다. 지역 도시 재개발 계획의 중요한 일부로 간주됩니다.
지상 30층, 지하 1층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총 건축 면적은 약 54,735㎡입니다. 지하층은 주차장과 자전거 주차 공간으로 사용되며, 1~2층에는 상점, 레스토랑, 게임 시설 등이 있어 다양한 쇼핑과 오락을 즐길 수 있습니다.
3층부터 6층, 그리고 8층 이상 상층부는 토호 시네마 신주쿠점의 영화 상영관으로 운영되고 있으며, 영화 애호가들에게 인기가 높은 지역의 대표적인 영화관입니다. 8층에는 호텔 그라슬리 신주쿠가 위치하며, 2015년 4월 24일에 개업하여 가부키초를 방문하는 관광객들에게 숙박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이 빌딩의 가장 상징적인 특징은 8층 호텔 로비 옆에 설치된 실물 크기의 고질라 머리상입니다. GRC(유리 섬유 강화 시멘트)로 제작된 이 고질라 머리는 압도적인 존재감을 자랑하며, 가부키초 지역의 상징물로 자리잡았습니다. 외관 디자인은 전통과 현대를 융합하였으며, 하층부는 극장의 무대 커튼을 모티브로 하고, 상층부 호텔은 ‘거대한 하나의 바위’라는 콘셉트로 설계되었습니다. 밤에는 객실 조명이 마치 픽셀처럼 반짝이며 독특한 시각적 인상을 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