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난팡아오 대교는 대만 이란현 쑤아오진에 위치한 다리로, 난팡아오 어항을 가로지르는 중요한 교량입니다. 이 다리는 지역의 순환 도로망을 연결함과 동시에 난팡아오의 대표적인 랜드마크 중 하나로 자리매김하고 있습니다.
처음에는 1976년에 "어항 항로 고가교"라는 이름으로 건설되었으며, 뚜렷한 아치형 외관으로 인해 "혹등다리"라는 별칭으로 불렸습니다. 이 다리는 2000년 4월 철거되었고, 어선 통행 개선을 위해 1998년 6월 기존 교량 북측에 쌍지지식 단일 강재 아치 구조를 갖춘 새로운 다리를 건설하였으며, 정식 명칭은 "난팡아오 대교"로 명명되었습니다.
그러나 2019년 10월 1일, 이 다리는 심각한 붕괴 사고를 일으켜 사회적으로 큰 충격을 주었습니다. 이후 교통부 주관 하에 철거 및 재건 작업이 진행되었으며, 2022년 12월 18일에 재건이 완료되어 다시 개통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