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산 즈난궁

죽산 즈난궁

죽산자남궁(죽산 지남궁), 또는 사료자남궁은 대만에서 유명한 토지공 사당으로, 복덕정신(福德正神)을 주신으로 모시고 있습니다. 이 사당은 난터우현 죽산진 사료리에 위치하며, 내정부 소방서 훈련센터 인근에 자리하고 있습니다. “북천등, 남봉포, 중정주(丁酒)”라는 전통 풍습에 따라 매년 음력 1월 16일에 열리는 “정주를 마시는 행사”는 자남궁에서 가장 성황을 이루는 시기입니다.

자남궁은 신베이시 중허구의 홍로지 남산복덕궁, 핑둥현 차청향의 복안궁과 함께 대만 3대 토지공 사당 중 하나로 꼽힙니다. 신자와 관광객이 점점 늘어나면서 이곳은 유명한 관광지로도 발전해 왔습니다.

설날 기간에 자남궁에서 “발재금(부자금)”을 빌리는 것은 많은 사람들에게 중요한 연례 의식 중 하나가 되었으며, 새해의 재운과 사업의 순조로움을 기원합니다. 신자들은 토지공과 토지부인에게 기도할 뿐만 아니라 “석두공(돌신)”에게도 소원을 빌며, 행운과 재물을 불러들이기를 바랍니다. 이는 “재물을 불러오고 보물을 모은다”는 길조의 의미를 상징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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