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카야마 신사

오카야마 신사

오카야마 신사(岡山神社)는 오카야마현 오카야마시 기타구에 위치한 유서 깊은 신사로, 옛 사격은 현사(縣社)입니다. 주제신은 오오키비츠히코노미코토(大吉備津彥命), 야마토 토츠히모모스히메노미코토(倭迹迹日百襲姬命), 이모히메노미코토(妹姬命), 야마토타케루노미코토(日本武尊), 오오야마쿠이노미코토(大山咋命), 우카노미타마노미코토(倉稻魂命), 그리고 무안령명(武安靈命)으로 신격화된 이케다 미쓰마사(池田光政)입니다. 제신 범위는 고대 전설의 영웅, 농업과 토지의 수호신, 그리고 번주의 신격화된 모습까지 포괄합니다.

전해지길, 신사는 헤이안 시대 조간(貞觀) 연간에 창건되어, 처음에는 훗날 오카야마성이 세워진 오카야마 구릉 위에 있었습니다. 1573년(덴쇼 원년), 우키타 나오이에가 성을 축성하면서 현재 위치로 이전하여 오카야마성의 수호신으로 모셨고 사령을 하사했습니다. 이후 우키타 히데이에가 본전을, 고바야카와 히데아키가 배전을 건립했습니다. 에도 시대에는 이케다 가문이 신사에 대한 숭경을 이어가며 300석의 사령을 부여해 번정과 성하 사회에서의 중요성을 보여주었습니다.

신사의 원래 이름은 ‘사카오리노미야(酒折宮)’였으며, 1882년(메이지 15년)에 ‘오카야마 신사’로 개칭되었습니다. 1941년(쇼와 16년) 사전 보수와 사무소 신축이 있었으나, 1945년(쇼와 20년) 전쟁 중 공습으로 즈이신몬(隨神門)과 일부 말사(末社)를 제외하고 거의 전소되었습니다. 전후 단계적으로 재건이 진행되어, 1958년(쇼와 33년)에 본전, 1975년(쇼와 50년)에 배전과 헌전, 1989년(헤이세이 원년)에 현재의 사무소와 참집소가 완공되어 장엄한 모습을 되찾았으며, 오늘날까지 지역 신앙과 문화의 상징으로 이어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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