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라피스티누 수도원

트라피스티누 수도원
하코다테에 위치한 트라피스티누 수녀원(トラピスチヌ修道院)은 1898년에 설립된 일본 최초의 여성 수녀원입니다. 붉은 벽돌 외벽과 반원형 아치 창문을 가진 이 수녀원은 독일과 로마 건축 양식을 조화롭게 결합하여 외관이 매우 인상적입니다. 현재도 수녀들은 전통을 지키며 기도와 노동을 중심으로 한 소박한 삶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방문 시에는 독특하고 아름다운 건축미를 감상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정성스럽게 가꾼 사계절 정원을 산책할 수도 있습니다. 봄에는 벚꽃이 만개하고, 가을에는 단풍이 물드는 시기에 특히 많은 관광객이 찾는 인기 명소입니다. 이곳에서는 수녀들이 직접 만든 마들렌 케이크도 맛볼 수 있는데, 이 한정 디저트는 여기서만 맛볼 수 있어 큰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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