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타세에노시마역은 가나가와현 후지사와시 가타세카이간 2초메에 위치한 오다큐 전철 에노시마선의 종착역으로, 역 번호는 OE 16입니다. 에노시마 지역의 교통 허브 중 하나로서, 이 지역의 세 철도 회사 중 도쿄(신주쿠역)까지 직통 열차가 운행되는 유일한 역으로, 편리성이 높아 에노시마를 방문하는 관광객들에게 중요한 역입니다.
이 역의 가장 잘 알려진 특징은 환상적인 분위기의 ‘류구성(龍宮城)’을 모티브로 한 외관 디자인입니다. 바다와 전설적인 분위기를 담고 있어 사진 촬영 명소로 인기가 높으며, 지역 랜드마크로 자리 잡고 있습니다. 1999년에는 이 독특한 매력으로 인해 ‘간토역 100선’에 선정되어 철도 팬들과 관광객들에게 큰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종착역인 가타세에노시마역은 지상 구조로 되어 있으며, 두 개의 베이 플랫폼과 세 개의 선로를 갖추고 있습니다. 역사는 전 구간이 평탄하게 설계된 무장애 구조로 되어 있어, 입구부터 개찰구, 승강장까지 계단이나 엘리베이터 없이 이동할 수 있습니다. 화장실은 개찰구 안쪽 왼편에 위치해 있어 이용이 편리합니다.
서비스 면에서는 PASMO, Suica 등 스마트 교통카드를 사용할 수 있는 자동 개찰 시스템이 갖춰져 있으며, 출입구는 주로 남동쪽에 하나로 집중되어 있습니다. 하지만 여름 해수욕 시즌이나 ‘후지사와 에노시마 불꽃놀이 대회’ 등 대규모 행사가 열릴 때는 임시 개찰구를 개방하고, 대응 인원을 배치하여 많은 인파에 대응합니다.
관광지인 에노시마의 관문역으로서, 이미 ‘에노시마’라는 이름의 역이 존재하고 있기 때문에 혼동을 피하고, 역이 가타세 해안에 인접한 지리적 특성을 강조하기 위해 오다큐 전철은 역명을 ‘가타세에노시마’로 정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