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시마시

Saigen Jiro - 投稿者自身による著作物, CC0, リンクによる

가시마시는 이바라키현 남동부에 위치하고 있으며, 히타치국 제일 신사인 가시마진구의 몬젠마치로, 예로부터 종교와 문화의 중심지로 알려져 있습니다. 지리적으로는 태평양과 기타우라 사이에 있으며, 가스미가우라 및 도네강 수계와 연결되어 예전에는 수운 교통의 요충지였습니다. 하지만 메이지 시대 이후 철도 등의 육상 교통이 발달하면서 수운은 점차 쇠퇴하였고, 가시마는 한때 ‘육지의 고도’로 불리기도 했습니다.

가시마 지역은 모래토가 많아 농경에 불리하고 생활 여건도 다소 어려웠습니다. 하지만 호수와 하천이 가까워 풍부한 수자원을 바탕으로 산업 발전에 유리한 조건을 갖추고 있었습니다. 쇼와 30년대 후반, 가시마는 남쪽 이웃인 가미스시와 함께 ‘가시마 개발’ 계획을 시작하여 가시마항을 건설하고 중공업을 유치하였습니다. 쇼와 40년대부터 가시마 린해 산업지대가 점차 형성되었으며, 철강과 석유화학 공장이 집중되면서 가시마시는 주요 산업 도시로 성장했습니다.

스미토모 금속공업(후에 일본제철로 통합)은 가시마에 대형 제철소를 설립하여 지역에 큰 영향을 끼쳤습니다. 소속 축구팀은 점차 일본 프로축구 리그(J리그)의 명문 구단인 가시마 앤틀러스로 발전하였고, 가시마 스타디움과 클럽 시설을 보유한 가시마시는 ‘간토 지역의 축구 도시’로 불리게 되었습니다.

가시마시는 현대 자치단체로서 1995년(헤이세이 7년)에 구 가시마정과 오노촌이 합병되어 출범하였습니다. 당시 사가현에 이미 ‘가시마시’가 있었기 때문에 중복을 피하기 위해 다른 글자인 ‘嶋’를 사용하여 시 이름으로 정하였고, 『엔기시키 신명장』에서의 ‘가시마진구’ 표기를 계승하였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가시마 중학교, 일본제철 가시마지구 등 지역의 많은 시설과 기관에서는 여전히 ‘鹿島’라는 표기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문화 및 관광

종교 유적

  • 가시마진구: 일본에서 가장 오래된 신사 중 하나로, 풍부한 역사와 문화를 지님

  • 호쇼지: 지역의 중요한 불교 사찰

자연 및 레저

  • 가시마 시로야마 공원

  • 초자가하마 시오사이 하마나스 공원

  • 가시마항 낚시터

  • 시모쓰 및 히라이 해수욕장

  • 경마 엔터테인먼트 시설 “Satellite 시오사이 가시마”

축제 행사

  • 오우메사이(백마제), 오타우에사이(모내기 축제), 야부사메(기마 궁술), 고무도 시연, 도도테시키 등 전통 신사 의식

  • 사이즈사이, 텐쵸사이, 식년대제 미후네마츠리, 초롱축제 등 종교 축제

  • 봄 벚꽃 축제, 여름 가시마 불꽃놀이 대회 및 가시마 축제 등 지역 축제 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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