츠쿠바미라이시(筑波未来市)는 이바라키현 남부에 위치한 젊은 도시로, 2006년 구 이나정(伊奈町)과 야와라촌(谷和原村)이 합병하여 탄생했습니다. 도쿄 대도시권에 속하며, 뛰어난 통근 편의성과 높은 개발 잠재력을 갖추고 있습니다.
시의 대부분 지역은 에도 시대에 간토 군대인 이나 타다하루(伊奈忠治)에 의해 개발되었으며, 당시에는 ‘야와라령 3만 석(谷原領三萬石)’이라 불리던 전형적인 농촌 지역이었습니다. 1960년대에 들어서면서 이나 지역의 주택 개발이 시작되었고, 1980년대 조반 자동차도(常磐自動車道) 개통과 죠소 신도시 ‘기누노다이(絹の台)’ 개발 계획이 맞물리며, 도시는 점차 도쿄 도심의 위성 도시로 변모하기 시작했습니다.
2005년 츠쿠바 익스프레스(つくばエクスプレス) 개통 이후 도쿄로의 통근이 훨씬 편리해졌고, 도시화 속도는 더욱 빨라졌습니다. **미라이다이라역(みらい平駅)**을 중심으로 한 신도시 개발이 활발하게 진행 중이며, 특히 젊은 가족과 통근자들을 중심으로 많은 이주민을 끌어들이고 있습니다。